[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제1회 환경분쟁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한국도로공사 김해부산건설사업단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자동제어 스마트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자동제어 스마트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한 스마트폰 등 IT기기와 스프링클러와 펌프 등의 기능을 융합한 기술로 공사현장에 설치된 대기질 측정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다.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일반 공사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미세먼지 측정치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돼 관리자가 스마트폰으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미세먼지를 가라앉히는 기술로 한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이어 우수상에는 SK건설 수원망포사업장의 환경문화 구축과 경상남도의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 제도 운영이 선정됐다.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발주처와 건설현장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에 도움을 주고 인근 주민들의 환경문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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