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삼성SDI가 내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전 10시30분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6.67% 하락한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동부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실적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SDI의 연간실적을 영업이익 2110억원에서 영업적자 679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면서 “올해 연간 23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챙겨준 케미칼 사업부 매각으로 캐시플로우가 사라지고, 중대형 전지의 영업적자 축소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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