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쿤스트할레에서 가로수길·압구정 50여개 인기 패션숍 최대 80% Sale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대 80% 할인되는 픽쳐 ·폴한 등 강남구내 50여 디자이너패션 매장들에서 '2015 리치마켓 in 강남'이 열린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연말을 맞아 20일 지역 내 50여 개 디자이너 패션 매장이 참여하는 강남 블랙 프라이데이 ‘2015 리치마켓 in 강남’을 연다고 18일 밝혔다.브리치(대표 이진욱)이 주관, 강남구와 코엑스몰(대표 박영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논현동 소재 컨테이너 문화공간 ‘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구는 지난 2010년부터 뉴욕에서 시작된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에서 컨셉트를 얻어 대형업체 위주의 블랙프라이드데이나 ‘K-Sale Day'에서 소외됐던 가로수길과 압구정 지역의 젊고 개성 있는 디자이너 숍과 소호숍을 한자리 모아 파격적 할인을 진행한다.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젊고 역량이 넘치는 패션디자이너와 소호숍들이 많이 모여 작지만 개성 있고 트레디한 디자인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강남 패션의 메카’이다.그동안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거닐며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인기 있는 패션아이템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매시간 추첨을 통해 ▲비슬로우 패딩 ▲마리아꾸르끼 가방 ▲ACNE 스니커즈 ▲챔피온 맨투맨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던 H&M 발망 제품도 자선경매로 만나볼 수 있다.
'2015 메리크리스마스 강남' 포스터
또 젊은 여성을 위한 ▲ 브랜드 아르티코 ▲ 픽쳐 ▲ 유저 ▲ 콤마엠 ▲ 체리코코 ▲ 남성숍 비슬로우 ▲ 넘버세븐 ▲ 폴한 ▲ 스타일옴므를 비롯한 패션브랜드와 ▲ 바호마노(가방) ▲ 스프링스트링스(선글라스) ▲ 미미마끄(액세서리) ▲ 모음(슈즈) 등 잡화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특히 모든 숍에서는 리치마켓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리치템’을 준비했다.이와 함께 19일과 22~24일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압구정 아피아(AFIA)’를 주최, 유앤미코퍼레이션(대표 차유미)가 주관, 강남구와 코엑스몰(대표 박영배)가서 후원하는 ‘2015 메리 크리스마스 강남’(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 축제가 코엑스, 강남역,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19일 오후 5시 코엑스몰 동문에서 청년&어린이 브라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강남역 등에서 합창단,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아티스트 등 총 15개 팀 연인원 500여 명이 참여, 캐롤송과 플래시몹 형식의 이벤트를 선보여 거리를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풍경과 기쁨을 줄 예정이다.공연팀으로 멀티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브라스밴드(푸른초장)’,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블랙가스펠 ‘헤리티지매스콰이어’, 강남대표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천재 기타리스트 소년 ‘김하진’,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온누리·햇불·도곡 합창단’, 백제대학교 실용음악과 합창단,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의 ‘NSG 청년합창단’, 어쿠스틱 6인조밴드 ‘스트레인저스’, 젊은 대학생 보컬밴드 ‘어글리 프랜즈’, 여대생 미니밴드 ‘옆집토끼’ 등이 각각 참여한다.권승원 지역경제과장은 “연말을 맞아 강남지역을 찾는 고객과 관광객이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며 “구는 이런 행사를 계기로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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