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 상승한 1만9353.56에, 토픽스지수는 1.56% 오른 1564.71에 거래를 마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인상을 둘러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Fed가 앞서 여러 차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 하면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8일 예정된 정례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연간 80조엔인 현행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11월 무역수지를 3797억엔 적자로 발표했지만 증시는 동요하지 않았다.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하고 수입이 10.2% 줄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도요타가 1.2% 상승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0.78%), NTT도코모(1.09%), 재팬토바코(2.45%), 소프트뱅크(1.71%), 혼다(1.22%) 등이 올랐다.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엔화 가치는 나흘 연속 하락, 달러당 122.46엔에 거래됐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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