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로 우버택시 부른다

페이스북 메신저로 우버택시 부른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앞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우버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된다.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우버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에서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우버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들은 다른 앱을 추가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기존 메신저 앱의 업데이트 만으로 우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우버 택시는 메신저에서 더 많은 메뉴 아이콘을 누르고 교통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아니면 처음부터 우버를 직접 검색해서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메뉴에서 자동차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해 우버 택시를 부를 수 있다. 탐승 요청을 하면 탑승객들은 운전자로부터 목적지까지의 이동경로와 요금 등의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측은 메신저를 통해 우버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20달러 이내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페이스북 메신저 교통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가거나 콘서트를 보러 가거나 일을 하러 갈 때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에서 시작되며 향후 더 많은 나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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