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 수술·재활치료비 등 1인당 최대 650만 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가자]전라남도가 청각장애가 있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워 시술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인공달팽이관은 달팽이관 내에 전극을 삽입,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전달하는 장치로 인공적으로 청각세포 기능을 대신한다.지원 대상은 저소득가구 만18세 미만의 청각장애아동이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는 의료기관의 소견이 결정된 아동은 1인당 최대 650만 원까지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받는다.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원하는 청각장애아동의 보호자는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수술 가능 확인서를 받아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김영권 전라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을 통해 수술이 필요한 청각장애 아동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꼭 지원받도록 지원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