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키스탄 시장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정오께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인 쿠람 부족지구의 한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쿠람지구는 파키스탄 내 소수파인 이슬람교 시아파 교도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희생자는 대부분 시아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시장은 겨울옷을 사려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폭탄은 원격 조종방식으로 폭발했으며 테러를 일으킨 주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IS테러가 아시아지역에도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남은 폭발물 등을 수색하고 있으며 용의자 2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