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울산=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홈 11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83-76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간 모비스는 22승 8패로 단독 1위를 이어갔다. 동부는 15승 14패가 되면서 서울 삼성 썬더스, 전주 KCC 이지스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전준범(24)이 이날 인생경기를 하며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혼자서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5점을 터트리며 일등공신이 됐다. 개인적으로도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최근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커스버트 빅터(32)와 아이라 클라크(40)도 20점 15리바운드 합작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내내 동부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이어가던 모비스는 경기 막바지에 양동근(34)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양동근은 역대 열여덟 번째로 6천 득점을 기록하며 역사를 남겼다. 전준범의 야투와 자유투도 정확히 림을 갈라 모비스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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