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간을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 모자 사건'. 이에 배우 김상중이 이 사건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세 모자 사건'은 지난해 어머니 이 씨를 비롯한 '세 모자'가 남편인 허 목사와 그의 아버지 허 모씨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다고 기자 회견을 열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그 모든 회견의 내용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인 김상중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세 모자 사건을 밝혀달라고 요청이 많이 와서 살펴봤는데 말도 안 된다는 감이 와서 접었다"며 "그래도 진실이 뭔지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사건을 파헤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아마 많은 사람이 가장 충격을 받았을 장면은 세 모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나간 후 마이크가 꺼졌다고 생각하고 나눈 대화일 것"이라며 "방송에는 얼굴 모자이크가 됐지만 원본 영상을 봤을 땐 14살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면서 연기할 수 있을까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한편 1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악마와 함께 살았다 - 세 모자 사건, 아이들의 고백'편이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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