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출연계약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유재석의 출연 계약서가 온라인상에 떠도는 것에 대해 MBC와 유재석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네티즌이 만든 가짜"라고 일축했다.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무한도전 실제 1회 출연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문건에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 기간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1년으로 돼 있고, 회당 출연료는 1100만원이라 적혀 있다.이에 MBC 측은 "현재 온라인에 떠도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서는 조작된 것"이라며 "출연 계약서는 원칙상 대외비이기 때문에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MBC 관계자는 "유포된 계약서를 보면 2005년부터 내년까지 11년의 계약 기간으로 되어 있다"라며 "일반적으로 출연 계약을 할 때는 이렇게 장기간으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한편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계약서는 계약 당사자만이 갖고 있어 사실상 진위 확인이 불가하다"며 "네티즌이 재미로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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