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부 부품 불량으로 인한 낙상 우려 있어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캐논데일(Cannondale) 산악용 자전거가 부품 결함으로 인한 운전자의 낙상 위험 때문에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돼 국내 유통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2011년~2015년까지 생산된 캐논데일 산악용 자전거 핸들부 부품인 OPI(One Piece Integration) 스템과 스티어러 튜브의 연결부위가 반복되는 하중에 의해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산바다스포츠를 통해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됐고, 통신판매 및 구매대행업체 등 5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유통된 바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에게 무상 수리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산바다스포츠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2015년 9월21일부터 이미 해당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스티어러 튜브 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외 직접구매 또는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자전거를 취급하고 있는 통신판매 및 구매대행 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해당 제품을 삭제하고 유통을 중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경우 즉시 ㈜산바다스포츠 기술팀(02-6255-7532)으로 연락해 무상 수리 받을 것을 당부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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