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점령지를 공습, 재무책임자 등 주요 간부 3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원격 기자회담에서 이라크 북서부 탈아파르에서 지난달 말 공습이 이뤄져 IS의 재무장관 격인 아부 살레가 사망하는 등 3명의 간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살레는 IS의 금융조직을 구성하는 최고위 인물 중 한 명으로,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출신이다. 또 워런 대변인은 "지난달 말 이뤄진 별도의 공습에서 IS 점령지 민간인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던 아부 마리암, 인사·조달을 담당했던 아부 와크만 알투니시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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