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행복 만들기 최우수, 안전도시 만들기 우수구 등 서울시인센티브 사업 중 11개 분야 선정...2015년 28개 분야에서 총 8억 4,510만원의 인센티브 및 시상금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연말 함박 웃음꽃을 피우고 있어 화제다.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15년도 28개 분야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8억4510만원의 인센티브 상금까지 받는 쾌거를 올려 화제다. 양천구는 올해 특히 여성가족이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 최우수구, 서울 꽃으로 피다 우수구,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 우수구, 안전도시 만들기 우수구 등 2015년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총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에서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재석분석 평가, 맞춤형 급여 평가, 산림분야 평가, 2015년도 정부합동평가 등에서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모습이 대외적으로 좋게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시상금은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치회관 운영평가 최우수구’ 선정양천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9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양천구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치회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사업 발굴?운영 ▲찾아가는 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 ▲유휴 공간 개방 확대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은 주민과 함께 자치회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한 사업들이다.특히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서울시 최초로 은퇴한 중년남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목5동 남성웰빙 노래교실’과 비행기 소음지역에 대한 역발상으로 현장학습을 통해 비행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신월3동 어린이 비행학교’는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서울시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수구’서울시 마을 공동체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2013년 마을 공동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질적으로 큰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다. 양천구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한 주민 및 직원 교육을 40여 차례 실시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왔으며, 마을 사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위한 마을 상담가를 위촉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 결과 2015년에는 ‘목2동 제5회 모기동 마을축제’, ‘신정3동 신정이펜하우스 마을축제’, ‘신정1동 골판지 마을축제’ 등 주민이 주도한 다양한 마을 축제들이 잇달아 열리기도 했다. ◆‘정부합동평가 우수구’ 선정행정자치부 주관의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서울시 우수구’로 선정됐다.정부합동평가는 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여성, 안전관리 등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행정사무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양천구는 일반행정, 지역개발, 환경산림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특히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 달성률, 민원서비스 만족도,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처리기한 준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문성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숲 가꾸기 사업 달성률 ▲산림재해방지 ▲도시녹화 추진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지난 12월 1일 산림청으로부터 기관표창과 포상금 600만원을 받았다.◆‘정부 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2013년에 ‘정부 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양천구는 올해도 재인증에 성공하여 향후 3년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명예를 얻게 됐다. ‘정부 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기반구축,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민원행정서비스 운영성과 등 총 3개 분야 9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금융복지상담센터 유치, 민원현장출장제, 종합민원실 내 수유실 설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만족도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인증 받게 됐다.◆‘여성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양천구 여성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아 여성이 행복한 최우수구가 됐다. 양성평등배지를 제작하여 여성리더들이 직접 부착한 사례는 지역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 올 한 해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 30개 이상 발굴, 출산장려정책추진에 이바지 한 바를 크게 인정받은 결과로 총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문화관광분야 우수구’ 선정역사가 살아 숨 쉬고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로 선정, 인센티브 4000만원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양천구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복지관 등을 통한 어르신 영화관람 행사,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행사 객석 나눔 제도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 ▲정월대보름 축제, 안양천 알리기와 나눔행사를 결합한 다함께 나누며 걸어요, 반려견 축제 동행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축제 ▲지역야간 산행, 자연생태 체험, 숲속 여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찾아가는 복지 서울 우수구’ 선정양천구형 찾아가는 방문 복지가 빛을 발하며,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2014년 11월 동주민센터 4곳에 방문복지팀을 신설한 양천구는 동별 특성을 반영한 양천구만의 찾아가는 방문복지를 지난 7월 18개 동 전체로 확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삶과 가까운 생활복지를 실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구청장이 직접 현장 간담회 및 복지 현장 방문을 찾는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따뜻한 돌봄 복지를 위한 발걸음을 계속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안전도시 만들기 우수구’ 선정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7500만원 인센티브도 지원받았다.재난안전, 제설대책, 보도환경 개선 등 총 3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재난취약가구의 가스 ? 소방시설 안전점검, 재난위험시설 3개소 개선(D등급에서 A등급으로 개선함), SNS를 활용한 재난 대응 실적, 제설취약지역 자동액상살포장치 설치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 우수구 선정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에도 힘썼던 한해다. 양천구는 교통안전체계개선,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주차환경개선 및 관리 등 평가 전반에서 두각을 드러냈다.특히 교통안전 시범거리 운영을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 우수구로 선정되어, 총 4,000만원의 인텐티브를 확보했다.환경을 위한 양천구의 사업이 돋보이는 한해이기도 했다. 양천구는 지속 가능한 서울형 에너지 정책 만들기,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 정책 만들기, 서울 꽃으로 피다(공원녹지)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856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외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평가에서 3번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아 2000만원을 지원 받았다.알뜰살뜰 지역살림을 챙긴 노력도 인정받았다. 행정자치부가 주관, 연초에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와 지방세 세원발굴분야, 시 세입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체납시세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총 3억1500원을 확보했다.구는 이 외도 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소통 콘텐츠 경연대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맞춤형급여 우수지자체, 2015년 하반기 서울창의상 지식경영분야 우수구, 도시농업 분야 평가 우수구, 함께 누리는 건강서울 우수구, 평생교육 활성화 및 평생학습 문화조성 노력구 등으로 선정됐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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