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 9개 교회, 600여명 성가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 교구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모은 성금 1000만원 불우한 이웃들 위해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8일 오후 7시 서초구민회관에서 추운 겨울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9회 사랑의 성가발표회’를 개최했다.서초구 교구협의회(회장 조세제 목사)가 주관, 서초구청 기독신우회(산돌회)가 후원하는 ‘서초구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사랑의 성가발표회는 지난 1997년 겨울부터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남서울교회(담임목사 화종부), 방주교회(담임목사 반태효),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산정현교회(담임목사 김관선), 새로운교회(담임목사 한 홍), 성민교회(담임목사 한홍신),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 영화교회(담임목사 윤광서), 창신교회 (담임목사 유상섭) 등 9개 교회의 600여명의 성가대원이 출연, 성가와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이웃 돕기 성가발표회
서초구청 직장신우회 여성중창단도 특별출연으로 자리를 빛냈다.이날 성가발표회에 참가한 서초구 교구협의회 소속 교회들은 정성과 사랑을 담아 모은 소중한 성금 1000만원을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전달 할 예정이다. 서초구 직장신우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감동과 섬김이 있는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주변의 소외 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금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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