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13일 단행한 리비아 공습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인 아부 나빌이 사살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의 F-15 전투기가 아부 나빌이 은신중이던 리비아 북동부 데르나를 공습,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아부 나빌은 2004~2010년까지 이라크 팔루자와 라마디 지역에서 알카에다 작전을 이끌었으며 이후 리비아 동부로 이동해 IS작전을 이끌었다. 미국 일부 언론은 올초 리비아 해안에서 콥틱 기독교도들을 참수한 동영상에 대변인으로 나온 인물이 그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데이비스 대변인은 지난 2일 미군 공습에 의해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의 지도자 아브디라흐만 산데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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