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약 2000여건에 달하는 독일 통일과 관련된 문서와 자료들이 7일 일반에 공개됐다.통일부는 통일부는 광복 70주년과 독일통일 25주년을 맞이해 독일 통일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독일통일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7일부터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독일통일 아카이브는 백서·정책 보고서 90건, 독일정부 이관 문서 926건, 민간 연구 자료 85건 등 총 1101건의 자료를 원문으로 제공한다. 원문 정보 활용 동의가 필요한 민간 연구 자료 1051건은 그 목록과 서지 정보를 제공된다.통일부는 그간 통일부가 작성한 정책 보고서와 수집해 온 자료, 국내 전문가들의 주요 연구자료, 독일 정부로부터 이관 받은 자료를 국민들께 서비스하고, 국내 독일통일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초부터 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독일통일 아카이브를 구축해 왔다.지난 2월초부터 독일통일백서·정책보고서, 민간연구자료, 독일정부 이관문서 등 3대 대분류로 아카이브 논리 구조를 설계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범위를 설정, 자료를 데이스베이스화 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시험 운영을 해왔다.이와관련, 통일부는 지난 2010년 독일연방내무부와 독일통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독일통일 관련 문서를 이관 받아 오고 있으며,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통해 독일통일의 경험을 전달받고 있다.이날 공개된 독일통일 아카이브는 홈페이지(//germanunification.unikorea.go.kr)에서 확일할 수 있다.통일부는 "이번 아카이브 구축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한층 더 제고하고,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에게도 통일을 준비하고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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