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캠프에서 학생들이 카이스트 소속 원어민 멘토의 도움을 받아 과학원리를 체험학습하고 있다. 리틀게이츠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드론 옷을 입힌 전국단위 과학영재캠프가 카이스트 일원에서 열린다. 카이스트 석박사의 도움으로 진행될 이 캠프는 현재 회차별 각 60명의 정원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리틀게이츠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6일 사이 대전 유성구 소재 카이스트(KAIST)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국립중앙 과학관 등지에서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캠프’ 및 ‘과학영재CEO캠프‘를 개최한다.
과학영재캠프 내 로봇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로봇을 구동하고 있다. 리틀게이츠 제공
캠프는 ▲12월 31일~1월 3일, 과학영재캠프(1회차·초등생) ▲1월 6일~1월 9일, 과학영재CEO캠프(2회차·초·중학생) ▲1월 13일~1월 16일, 과학영재캠프(3회차·초·중학생) 등 회차별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네비게이션의 구현’ 원리 이해와 로봇 제작 및 조정 체험, 카이스트 원어민 석박사가 참여하는 영어골든벨, 카이스트 박사가 주도하는 비전설계 및 목표·진로 설정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들로 구성된다. 리틀게이츠는 러시아 학자 겐리히 알트슐러(1924년~1998년)가 주창한 뇌 개발 프로그램 ‘트리즈(TRIZ)'를 병행·실시함으로써 캠프의 가치를 더한다.‘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의 융합 및 협업 등 트렌드와 맞물려 차세대 경영혁신 도구로도 손꼽힌다.또 뇌파를 이용해 물체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원리 및 과정 등은 참가학생들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학습의욕을 고취, 평상시 학습과정에 보다 적극성을 갖게 하는 동력을 제공한다.
드론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이 드론 기기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리틀게이츠 제공
특히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특강’을 주제로 캠프 참가학생들이 무인 항공기(드론)의 기능과 원리를 이해하고 드론 체험을 통한 자기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할 예정이다.리틀게이츠는 드론을 직접 조정하는 과정에서 기능적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드론 제작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 이를 토대로 드론의 미래 가치를 알게 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데 프로그램의 의미를 부여한다.드론 전문가의 강의와 참가 학생들의 실전 대회를 주축으로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드론의 역사와 이해 ▲드론조작법 설명 ▲전문촬영 드론 시연 및 팬텀3 프로페셔널 등 1차시(이론 교육)와 ▲드론대회 규정 설명 ▲드론대회 조별 연습 및 예선대표 선수 2인 선발 ▲드론대회 본선(2회의 반환점 통과 후 착륙) 등 2차시(실전 체험)로 구성돼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캠프는 회차별로 60명씩 정원을 정해 참가학생을 모집하며 현재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틀게이츠 홈페이지(//littlegates.net)를 참조하거나 전화(1566-95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는 “리틀게이츠는 캠프 참가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는 중으로 현재 마감이 임박한 상태”라며 “영재교육에 관심을 둔 학부모와 학생들의 빠른 결정과 참여로 차별화 된 영재캠프에서 많은 성과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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