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민정(17·서현고)이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최민정은 6일 오후(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5-2016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66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앞서 5일 여자 1500m 우승에 이어 1000m까지 개인전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한 최민정은 대회 3관왕을 완성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세 개와 은메달 두 개, 동메달 세 개로 월드컵 3차대회를 마감했다.여자 대표팀은 이날 최민정-김아랑(20·한국체대)-심석희(18·세화여고)-노도희(20·한국체대)가 출전한 3000m 계주 결승에서 2위 중국(4분18초851)과 3위 캐나다(4분19초643)를 제치고 4분18초712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날 1500m 결승에서는 최민정과 심석희(2분30초714), 노도희(2분30초934)가 차례로 1~3위를 휩쓸었다. 김아랑은 1000m에서 1분32초819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곽윤기(고양시청)가 41초017로 은메달을, 1500m에서 박지원(단국대)이 2분16초683로 동메달을 얻는데 그쳤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