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갯길 걸으며 청정완도에 흠뻑 빠졌어요

완도군은 한국의 길과 문화 회원들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한국의 길과 문화 회원 초청 완도팸투어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나라 ‘걷는 길’활성화와 역사적 의미의 길을 발굴해 홍보하는 (사)한국의 길과 문화 회원들이 청정완도 산소음이온 향에 흠뻑 빠져들었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한국의 길과 문화’소속 걷기 동호회 회원 26명은 완도수목원, 신지 명사갯길, 장좌리 장도, 정도리 구계등 등을 탐방하고, 완도의 자연풍광?먹거리? 넉넉한 인심에 찬사를 보냈다. 장태동 여행작가는 “해안가 길을 따라 이어진 명사갯길은 바다를 조망하며,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갯 내음과, 맑은 공기, 자연풍광은 전국 최고인 것 같다”고 감탄사를 연발 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는 동호회 회원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한가득 넘쳐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느림과 쉼, 여유가 있는 건강의 섬 완도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2017년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의 길과 문화 동호회는 전국에 7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걷는 길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건전한 걷기 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군은 완도를 방문했던 여행작가, 파워블러거, 방송PD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관광객이 원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찾고 싶은 관광완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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