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도림동 김장 담그기
구로구는 지난달 지역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 대상 과 김장나눔에 참가하는 기업, 기관들을 파악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달 10일 구로구 자원봉사캠프(150박스)를 시작으로 19일 티뷰크복지재단(500박스), 24일, KT&G복지재단(1,500박스), 27일 STX 입주자대표회(250박스) 등이 진행됐고, 이달 8일 ㈜글로벌금융(100박스), 19일 비상교육(500박스)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학생들이 직접 김장나누기에 참여하는 훈훈한 행사도 열렸다.지난달 25일 영서중학교와 구현고등학교 학생들이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각각 30, 40박스의 김치를 담가 구로희망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구로구 조희숙 복지자원팀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김장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기업, 단체,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구청이 김치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들의 따뜻한 사랑도 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