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정지원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증권금융 신임사장에 선임된다. 오는 3일 개최되는 증권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4일 취임할 예정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지원 신임 사장의 선임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선임 다음날인 4일 취임식이 열린다. 정 사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로욜라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재무부 기획관리실, 경제협력국, 금융국을 거쳐 2012년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을 역임했으며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 사장이 취임하게 되면 지난 2004년 사장 공모제를 시작한 이후 네번째 금융위원회 출신 사장이 된다. 2006년 취임한 24대 이두형 전 사장과 25대 김영과 전 사장, 현임 박재식 사장까지 모두 금융위원회 출신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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