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스타트업 참여 기업의 ‘첫 수’ 대어 낚았다

특구재단과 해외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기업 관계자 등이 미국 레드배지 투자사 관계자들과 협약식을 마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스타트업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Global A.I.M·이하 스타트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대규모 해외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특구재단은 특구 내 기업 ㈜보탬, ㈜쥬만지, ㈜홀짝이 미국 유명 투자사 ‘레드배지’와 엔젤투자자로부터 32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 이를 확정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레드배지와 엔젤투자자들은 지난 10월~11월 뉴욕에서 열린 스타트업에서 특구 내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제 세 개 기업에 투자할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협약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레드배지 로버트 버치 회장은 특구재단을 방문, 특구재단 및 투자 기업과 향후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첫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행에 주력하겠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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