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로존의 10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훨씬 하락했다. 다만 25세 이하의 청년층 실업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로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유로존의 10월 실업률은 10.7%로 2012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2013년 12.1%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이번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10.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유럽지역 19개 국가의 실업자는 1만3000명이 줄어 전체 실업자수는 1724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25세 이하의 젊은층 실업율은 22.2%로, 315만명이 구직활동을 벌였다. 독일이 실업율 4.5%, 청년실업율 7.1%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그리스와 스페인은 모두 전체 실업률은 20%를 웃돌고, 청년실업율은 47%보다 높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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