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기자
신격호 신동주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일 제2롯데월드타워를 전격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은 오후 2시50분께 호텔롯데 집무실을 나섰으며 3시30분께 제2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해 공사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SDJ코퍼레이션측은 "신 총괄회장이 바람을 쐬고 싶다고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신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홍보상무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공사가 진행중인 롯데월드타워에 올랐으나 사전 허가가 없었던 신 전 부회장과 정 상무는 출입이 금지돼 올라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측은 "갑작스러운 방문이라 현재 신 총괄회장이 몇층까지 올라가 현장을 점검했는지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신 전 부회장과 정 상무는 출입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