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선승훈 의료원장. 대전선병원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선병원은 선승훈 의료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길에 동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순방은 2일부터 나흘간 이어질 예정으로 이 기간 선 원장은 ‘한-체코 비즈니스포럼’, ‘한-체코 보건부 실무회의’, ‘한국·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4개국 간 보건의료정책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순방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은 국내 주요 업종별 대표와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꼽은 총 65개 기업·기관관계자 등 66명 규모다. 부문별로는 대기업 9개, 중소·중견기업 35개, 경제단체·협회 및 공공기관 21개 기업 또는 기관이 사절단 명단에 포함됐다.이중 선 원장은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포함, 박 대통령과 동행하게 됐다. 앞서 선병원은 지난 3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시에 건립 중인 가즈프롬메디컬센터 설립 컨설팅 계약을 수주, 한국 의료기관 최초로 유럽 병원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선승훈 원장은 “대통령 유럽 순방 동행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과 의료 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