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동 전문가,'1일 시민시장’으로 광주시정 참여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1일 시민시장’으로 선발된 유문자씨가 윤장현 광주시장과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광주시

" ‘북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단’단장 유문자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민을 위해 우리 모두 따뜻한 광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1일 시민시장’다섯 번째 주인공 유문자(68)씨.북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씨는 1일 오전 8시30분 시청에 출근해 윤장현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명찰을 전달받은 뒤 윤 시장과 함께 12월 공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광주 전남 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오후에는 광주시의 고용노동현안에 대해 노·사·민·정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2015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와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김옥수신부님 초대작품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7월 열린 2015광주하계U대회 도심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유씨는 가이드, 재가봉사, 두드리봉사단 등 다양한 전문봉사와 365북구오피니언, 검찰청 선도위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지난 2004년에는 대한민국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유 씨는 “오래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시정 현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하루 시민시장을 해보니 시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 동네, 우리 시가 발전하는 데 자원봉사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가까이서 시정 현장을 지켜본 1일 시민시장으로서 앞으로도 광주공동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일 시민시장’을 운영, ‘다둥이 엄마 양서진씨(2014.12.),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청년 대학생 김대완씨(2015.2.), 장애인활동가 최성배씨(2015.4.), 前 사랑의 씨튼수녀회 총장 문말린 수녀(2015.6.) 등 총 4명이의 시민시장으로 활동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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