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즈니스트래블러紙 선정 '최고 MICE 도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4년 연속 비즈니스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미국판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꼽혔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비즈니스·관광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진 비즈니스 트래블러 US로부터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목적지(Best International Business Meetings Destination)'에 선정됐다.비즈니스 트래블러 미국판이 주관하는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는 지난 1988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는 MICE·비즈니스 관광분야의 상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목적지'로 선정됐다.또 시는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5년 12회 독자대상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드'에서도 경쟁도시인 싱가포를 제치고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두 상(賞) 모두 주 독자층인 비즈니스 여행객과 기획사, 여행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관광전문매체의 주 독자층인 비즈니스 여행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라 매우 의미있다"며 "전 세계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회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만의 매력있는 관광지를 지속 발굴해 세계 최고 MICE 도시로 도약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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