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서울 역삼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바른전자는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에서 역삼중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메모리 반도체 관련 교육과 생산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학생들은 공장 견학하기 전에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의 전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방진복을 입고 USB, 각종 SD카드 등 내/외장 메모리 카드 제작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동일한 직무를 수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은성(14) 서울 역삼중학생은 "손톱보다 작은 마이크로 SD카드를 만들기 위해 낸드 플래시를 자르고 깎고 붙이는 과정이 필요했다"면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각종 첨단 기술을 직접 보면서 IT 엔지니어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 앞으로 IT기술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공장을 견학하고, 메모리반도체 생산 직무를 경험한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지속적으로 IT관련 직업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 진로교육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 초창기부터 합류했다. 지난 3년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청진기 우수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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