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년연속 '인터넷소통대상' 수상

최성 고양시장(중앙)이 2015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 이후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이 상은 공공기관 또는 기업의 SNS 활동지수(SNSI)를 측정해 조직의 SNS 활용 온라인홍보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개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심사는 전국 8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7000여명의 고객패널 평가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 등을 통해 평가했다. 고양시는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고양시는 2010년 처음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1년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열어 시정 홍보 및 시민 소통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페이스북 12만명, 트위터 3만명, 인스타그램 6000여명 등 16만명의 SNS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한 콘텐츠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SNS 기반 시민참여형 행정 시스템'을 지향하고 추진했던 결과"라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앞서 지난달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고양시 모바일서비스 5종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고양시 통합앱'을 출시했다. 고양시 통합앱은 기존에 개발한 대표 모바일 홈페이지, 관광지도, 교통정보, 고양이택시, 누리길 관련 모바일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양시 통합앱'을 무료로 다운 받아 설치 할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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