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본회의, 의미있는 성과 내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본회의와 관련 "국민을 위한다면 의미있는 성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5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19대 정기국회 회기가 이제 2주 남짓 남았다. 그리고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는 내일과 12월 2일, 단 두 번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는 고용불안과 저성장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도 긴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며 "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당연히 없어야 한다. 경제를 견인하고 통로를 만들기 위한 입법화는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예의이며,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무엇보다 내일은 한중FTA 비준안 통과일이 되어야 한다. 국회에서 비준안이 처리돼도 실제 발효까지는 할 일이 많아 연내 발효를 위해서는 내일이 사실상 그 마지노선"이라며 "근로기준법, 파견법, 기간제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등 노동시장의 개혁을 위한 노동개혁입법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내일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임을 강조해 "내일 본회의는 그분의 뜻을 받들어 의회주의 정신을 구현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며 "민생을 살리고, 고용절벽에 내몰린 청년들을 살리는 일에 고인이 남긴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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