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대표 정몽익)는 한국미래환경협회가 주관하는 '한강 아름답게 가꾸기' 한강 잠실지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KCC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자 180여명과 자사 직원들이 함께 겨울철 나무의 병충해 예방을 위한 잠복소 설치, 어린 나무에 친환경 퇴비 주기, 강변 쓰레기 수거 등 한강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KCC는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 일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사용되는 친환경 이엠 퇴비(EM 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나무월동준비를 위한 잠복소 구입 등을 지원했다. 이번 한강 아름답게 가꾸기 행사는 올해 식목일에 잠실 한강에 어린 나무 400주 가량을 대대적으로 심었으나 심한 가뭄으로 말라 죽은 나무가 많이 생겨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미래환경협회는 환경 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 사업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단 법인으로 한강 수질 개선 홍보, 실내 공기질 교육 등과 같은 공익 활동을 비롯 골목 환경 개선 사업 등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KCC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인 한강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제적 지원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하다.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KCC도 제품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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