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전가을, 사진=협회 제공
[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전가을(27·현대제철)이 최근 나온 미국으로의 이적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전가을이 합류한 여자대표팀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소집 2일차 훈련을 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전가을은 미국 이적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 조심스럽지만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현재 전가을은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소속 모 클럽과 이적을 위해 협상을 하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가을은 "(미국으로의 이적 협상은) 내게 동기 부여가 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는 부분"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나 역시 빨리 이적이 확정 되서 시원스럽게 말하고 싶다"고 했다.대표팀은 오는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한다.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월드컵과 8월 동아시안컵 등 유난히 굵직한 대회가 많았고 그 속에서 좋은 성과들도 남긴 태극낭자들은 이번 호주전에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전가을도 역시 그렇다. 그는 "A매치는 중요하고 큰 무대기 때문에 모든 것에 집중하고 싶다. 투입이 된다면 꼭 골을 넣고 싶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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