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내년도 예산안 3,425억 원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역점"

완도군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노인돌봄 서비스, 연도교 건설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3,425억 원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300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 등 3,425억 원으로 재정자립도는 전년도보다 1.38% 증가한 7.28%로 개선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노인돌봄 서비스사업 등 76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양식어업 육성사업 등 73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노화-구도간 연도교 건설사업 등 358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농어촌폐기물 처리장 건설사업 등 326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해양생태체험관 건립사업 등 132억 원이다.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에는 도서종합개발사업, 하수도 및 식수원개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방어항개발사업, 재해예방사업, 친환경에너지보급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 향상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탈루세원 발굴과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등을 통해 세수를 확보하겠다”며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약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농·수·축산업 경쟁력 확보 등 필요한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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