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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는 '지역아동센터 희망의 새단장' 사업을 19일 완료했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미래에셋 희망북카페' 사업을 2011년 확대한 것으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실, 주방, 화장실 개보수 및 냉난방용품 지원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전반을 새단장하는 게 골자다. 지난 5년간 전국의 6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다.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시민지역아동센터 송만섭 센터장은 "다소 부족한 센터 환경 때문에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쾌적하고 산뜻한 센터로 새단장해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센터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센터는 또 하나의 가정"이라며 "시설 새단장 지원이 아이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의 좋은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미래에셋은 2000년 3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해 글로벌 인재육성과 청소년 금융진로교육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장학생 약 5천900여명, 글로벌 문화체험 수혜자 1만2000여명, 경제 교육 수혜자 10만1000여명 등 지금까지 약 11만8000여명에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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