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양의지[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4강전에서 쿠바전 ‘히어로’ 양의지(28·두산)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19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세계랭킹 1위)과의 4강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테이블세터에 정근우(33)와 이용규(30·이상 한화)를 배치했다. 중심타선은 김현수(27·두산), 이대호(33·소프트뱅크), 박병호(29·넥센)가 출전한다. 하위타선은 민병헌(28·두산), 황재균(28·롯데), 양의지, 김재호(30·두산)로 구성된다. 특히 양의지는 지난 16일 열린 쿠바와의 8강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대표팀 선발투수로는 이대은(26·지바 롯데)이 나선다. 이대은은 지난 4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일 대회 3차전인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5 프리미어12’ 4강전 선발 라인업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이대은(선발투수)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