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들에게 "예산 심사가 2주정도 남았다. 졸속심사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예산조정소위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오는 12월2일에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서 정의장은 예산조정소위원회 위원들에게 90도로 부탁의 인사를 해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 의장은 "김재경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의 인품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안다. 역대 최고의 위원장이 아닌가 싶다. 다만 문제는 김성태, 안민석 두 간사"라고 농담을 던지며 "두 간사가 나서 여야 위원들 사이에 불꽃이 튀지 않게 잘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두 간사와 여야 위원들의 협조로 현단계에서는 예산안 심사에 큰 차질은 없다"며 "예결위 최종 목표는 30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만드는 것"이라며 정 의장의 당부에 화답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