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러시아 의료·관광업계서 관심

전남대병원은 지난 9일 몽골 의료진과 여행사 대표의 방문에 이어 17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의료계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했다.<br />

"현지 병원의사·여행사 대표 등 4명 방문""의료시설·장비와 고관절 수술 등 참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세계적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시설이 최근 외국 의료계와 여행업계로부터 잇따라 관심을 받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9일 몽골 의료진과 여행사 대표의 방문에 이어 17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의료계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했다.수르구트 제5시립병원의 의사와 카자흐스탄 3개 여행사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방문단은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을 차례로 방문, 주요 의료시설과 장비·진료 현장 등을 둘러봤다.특히 외국인 환자들의 입·퇴원 수속, 진료 예약 등에 대해서는 많은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는 윤택림 병원장의 고관절 수술을 참관했다.이날 병원투어를 마친 수르구트 제5시립병원의 뻬르브이흐 스베뜰라나 의사는 “전남대병원의 쾌적한 의료환경과 최첨단 의료시설 등이 놀라웠다”면서 “러시아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안심하고 전남대병원에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올해 외국 의료계와 여행업계의 전남대병원 방문은 중국 해남의학원(5월)·베트남 푸토병원(5월)·몽골 보건복지부 차관일행(9월)·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9월)·몽골(11월)에 이어 여섯 번째 이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방문단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의료수준과 시스템을 러시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유치와 의료관광이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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