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열고 울산 울주군 태화한우농장과 전북 정읍시 유일한농장이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한우 개량 성과를 평가해 고품질 한우고기의 생산방향을 제시하고, 한우농가의 자발적 개량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993년부터 실시해 왔다.올해에는 전국 183개 농가에서 출품한 183마리 한우를 육량 등 도체성적과 농장의 사육환경 등을 평가해 우수 농장을 선정했다.앞서 열린 출하 도축 경매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우는 kg당 15만원, 총액 6015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 한우의 등심부위와 육질 사진, 개량암소와 비개량 암소의 도체성적 비교, 입상축 농가의 한우개량 방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한우개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시식행사도 실시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