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감 기술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홈페이지 '정부 3.0 에너지절감 지식포탈(EG-TIPS)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월 정부 3.0 국민 맞춤 서비스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 홈페이지(tips.energy.or.kr)는 기업이 에너지절감 투자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내·외 기술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절감기술의 설비와 업종별 절감기법,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절감량산출 기법과 우수절감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커뮤니티나 지식나눔의 기능도 담았다.특히 이번 개편으로 에너지다소비 설비시스템과 업종별 특화 절감기술정보를 20가지 부문으로 확대했으며, 에너지 절감량산출 기법으로 입증한 우수절감기술 사례를 6건을 수록했다.또 묻고답하기나 지식등록, 설비시스템 전문가 커뮤니티 기능을 구현해 민간 기업과 연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에너지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EG-TIPS 홍보관을 운영, 개편된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우수절감기술 사업화지원 시범사업으로 발굴한 6개 기술에 대해서도 기업 부스도 운영한다.아울러 공단은 에너지대전에서 기술세미나를 열고 절감효과를 국제기준으로 입증한 실증결과를 소개하며 에너지대전 정책포럼 'EG-TIPS' 세션에서 EG-TIPS 이용활성화 방안에 관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EG-TIPS가 에너지절감기술 지식포탈로서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이용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에너지절약 투자사업 확대를 위한 지식 기반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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