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강병수·김영상·오덕성·홍성권’ 교수, 총장 선거 '출사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충남대가 차기 총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교육부에 상정할 총장 후보자를 내달 초 선정한다. 대학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구성원들과의 마찰을 뒤로 이달 초 ‘간선제’를 통한 총장 선출을 확정한 바 있다.충남대 총장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제18대 총장후보자 공모’에 강병수(행정학부)·김영상(생화학과)·오덕성(건축학과)·홍성권(고분자공학과) 교수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후보자들은 ▲강병수(60) 교수, 대구 계성고·경북대 졸업 및 미국 미시간주립대 박사학위 ▲김영상(56) 교수, 대전고·서울대 졸업 및 미국 일리노이대 박사학위 ▲오덕성(60) 교수, 경기공업고·한양대 졸업 및 독일 하노버대 박사학위 ▲홍성권(59) 교수, 강원사대부고(옛 춘천제일고)·서울대 졸업 및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서브대 박사학위 취득 등의 이력을 가졌다. 대학은 오는 26일 교내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이들 후보자에게 공개연설과 토론회 기회를 제공하고 내달 4일 투표를 통해 차기 총장 후보자를 선정, 21일까지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투표에는 교수 31명과 직원5명, 학생 1명, 외부위원 13명 등 50명의 학내·외 추천위원이 참여한다.한편 충남대는 이달 초 차기 총장 선출방식을 ‘간선제’로 확정했다. 하지만 교수회와 노동조합 및 직원협의회 등은 총장 선출 방식과 총추위 구성 비율 등에 이의를 제기, ‘유감’을 표하며 대학에 각을 세운 바 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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