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특히 영국의 지역 자산화 전략을 소개, 주민 중심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국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히며 고유의 색을 잃어가고 있는 홍대 앞을 사례로 젠트리피케이션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의제포럼은 ▲지역공유지를 시민공간으로 만들기위한 우리의 준비 ▲로컬, 지역, 마을, 공동체의 본질에 대한 성찰 ▲지역사회의 공공적 재구성을 위한 ‘포괄적 네트워크’의 필요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지역별· 주제별로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게 될 ‘이야기자리’에서는 ▲성미산마을의 지나온 20년과 앞으로 20년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할 수 있는 일 상상하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전망 ▲민간인이 된 전직 공무원과 솔직담백 토크 ▲이제 50+시대가 왔다: 베이비부머 당사자들의 첫 번째 이야기 등 총 16개의 스토리가 찾아간다. 이외도 ▲소셜다이닝: 스티브 클레어와 함께 저녁식사 ▲다큐와 사진: 젠트리피케이션을 돌아보다 ▲어떤 전시: 주민들의 인생이야기와 사진을 전시하는 ‘기억정류장’ ▲홍대라이브클럽에서 개최되는 맺음파티 등 4개의 이벤트로 참여자들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상세설명과 참가 신청은 www.mapolocalist.net 에서 가능하며, 행사 문의는 로컬리스트 컨퍼런스 기획팀 ☎322-5453으로 하면 된다. 마포구 오선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마포 로컬리스트 컨퍼런스’는 민간부분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문화예술인, 사회복지사, 지역주민 등과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우리구의 특화된 발전적 공동체모델이 개발돼 주민 주도의 건전한 마을공동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