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오종남氏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4대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오종남(64)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년간이다.오 위원장은 행정고시 17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정책3비서관, 건설교통비서관, 산업통신과학비서관, 재정경제비서관과 통계청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2년간 한국인 최초로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새만금청 관계자는 "오 위원장이 정부와 국제금융기구, 다국적 기업 대표에 대한 경영자문 등의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뿐 아니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후배 공무원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선배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높은 신망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추고 있어 새만금 사업 활성화 추진의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새만금 사업 지역의 효율적인 개발, 관리ㆍ환경보전 등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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