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약 250만달러 규모의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가나 전력분야 역량강화사업 1차 사업 교육모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1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약 250만달러 규모의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한전은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송변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송변전 교육센터 구축 기본설계를 실시한다. 또 강사양성을 위한 집중교육과 교재를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가나 송전망회사와 협력해 25개월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특히 한전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원조자금으로 가나에서 2번째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한전은 앞서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30개월간 약 150만 달러의 1차 사업을 수행한바 있다. 1차 전력분야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초청교육 6회, 현지교육 4회를 진행하여 147명의 가나 송변전 분야 교육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성공적인 사업능력과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나에서 추가로 사업을 수주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전이 국내 송변전 기자재를 홍보하여, 가나 전력시장에 국내 전력산업 관련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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