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규시책으로 매월 1개 읍ㆍ면 구석구석 마을방문""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노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0일, 소외된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하고자 유치면 전 마을을 찾아가 11월중 Help Day를 운영했다. 복지이장과 부녀회장, 공직자로 구성된 4인 1조의 인적안정망(Helper)이 동절기를 대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8개 마을에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을 위한 서비스 욕구를 파악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33가구가 통합사례관리와 수급자 신청 또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불세트 지원 등 단순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치면의 전 모 할머니는 “날씨가 쌀쌀해지니 마음이 외로웠는데 복지이장, 부녀회장, 공직자가 집으로 찾아와서 평소 궁금했던 것도 물어볼 수 있었고, 말벗도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손을 꼭 잡아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흥군은 어머니 품 같은 복지 장흥 실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 읍ㆍ면을 방문해 발굴한 439가구에 백미 및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12월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및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016년에도 찾아가는 희망 메신저 “헬프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 많은 가구를 방문할 것이고, 바뀌는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복지서비스 신청 곤란 가구를 위한 지원 방법 모색 노력을 계속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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