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주가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라며 "지난 2004~2006년 PBR이 0.7배 내외까지 상승한 것과 내년 이익개선 전망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그는 "올해 유가 하락과 발전믹스 개선에 따른 연료비 절감,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에 따른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 중"이라며 "내년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돼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영업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개선 외에도 본사부지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이에 따른 선순환 구조 돌입, 배당 확대 가능성 등 호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이 연구원은 "올해 주당배당금은 1000원 이상 지급될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호의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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