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학교 소방ㆍ전기분야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함께하는 합동점검을 강화한다. 소방ㆍ전기분야 안전관리 위탁업체 연계 합동점검은 작년 경기교육청 안전지원국이 출범하면서 시작한 점검 방법이다. 합동점검은 학교 기술 인력 부족으로 위탁업체에만 의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의 위탁업체 관리방법 개선, 위탁업체의 성실한 안전관리 수행, 화재취약시설의 조속한 조치 등이 합동점검의 목표다. 경기교육청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12개교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을 통해 각급 학교는 공통으로 나타난 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취약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소방ㆍ전기분야 안전관리 위탁업체 연계 합동점검은 현재까지 92개교를 점검해 520건의 취약시설을 확인했다. 조치 완료율은 91.3%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합동점검은 전문성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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