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WTI 1%↓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42센트(1%) 낮아진 43.87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22센트(0.46%) 떨어진 47.2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압달라 엘-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OPEC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개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유가는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깊어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중국의 10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 작년 대비 6.9% 감소하며 4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수입도 18.8% 감소하며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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