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올해 특교세 100억 넘겼다

"담양·함평·영광·장성 도로 개설·확포장 ‘행자부 17억’ ""장성 월평초교 교실증축·시설개선 ‘교육부 11억’배정""1월 30억-5월 21억-8월 23억-11월 28억 ‘올해만 102억’ "

이개호 국회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이개호 국회의원이 확보한 특교세가 100억원을 초과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지역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군 도로 개설·확포장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교세 17억원과 교육부에서 주는 특교세 10억8,600만원 등 총 27억8,600만원의 정부 특별교부금을 배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 의원은 올해 1월에 30억, 5월 21억, 8월 23억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만 총 102억원의 특교세를 받아낸 셈으로 한 해 100억이 넘는 교부금을 확보한 사례는 다선의원을 통틀어도 찾아보기 어렵다는게 국회 안팎의 평가다.이번 특교세 확보로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군의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먼저 담양은 담양읍 객사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원이 배정됐다. 주거밀집지역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읍 시가지와 죽녹원 진입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함평은 함평읍 기각리 기산초교 진입도로 개설 3억원을 배정받았다. 기산초교 진입로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 불편은 물론,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컸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도 함평은 안병호 군수가 직접 나서 월야면 계림리 가차~시목마을 연결도로 정비 2억원과 손불면 감방산 등산로 정비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영광은 읍 단주리 삼원빌라~대산마을간 도로 개설 4억원을 확보했다. 이 곳은 읍 중심가임에도 제대로 된 도로망이 구축되지 않아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했다.장성은 읍 수산리 진입로 확포장 사업비 5억원이 배정, 4m에 불과했던 도로폭이 8m(2차선)로 넓혀져 원활한 차량통행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이 의원은 이와함께 교육부로부터 장성 월평초교 유치원 교실 증축 및 시설물 개선 사업비 10억8,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월평초교는 그동안 교실 부족으로 유치원을 1학급밖에 운영하지 못한데다 방과후 교육활동 공간이 부족한 어려움을 겪어왔다.이개호 의원은 “도로가 새로 나고 넓혀지면 주민 안전과 편익 개선은 물론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속한 도로 개통을 위해 하루 빨리 예산이 교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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