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국관광 산업의 질적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미소와 친절로 외래 관광객을 맞이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복궁 홍례문 광장에서 열린 '2016~2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선포식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박 대통령 축사, 한국관광 홍보대사 위촉식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대사에는 한류를 주도하는 배우 이민호씨와 케이-팝(K-POP) 그룹 AOA의 설현씨가 위촉됐다. 또 택시기사, 식당종사자, 철도승무원, 관광경찰 등 관광산업의 최일선에 있는 미소국가대표 10명의 친절다짐 선서식도 진행됐다. 공식선포식에 이어 열린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12개국 외국인 68명이 공연을 펼쳤고, 국악과 성악, K-POP 공연이 어우러진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정부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친절한 대한민국' 이미지를 국내외 확산하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외래관광객 1400만명 시대 한국 관광의 질적성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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