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골프마케팅 효과있네~ '

비씨카드와 삼천리, 일화 등 중견기업 KLPGA투어 개최 '인지도 상승'

제37회 KLPGA챔피언십을 개최한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중견기업들이 '골프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이수그룹과 비씨카드, 삼천리, 일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수그룹은 지난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받았다. 안신애(25)는 특히 연장혈투 끝에 우승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수그룹은 '안신애 효과'로 단기간 내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스포츠마니아로 알려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야구와 축구 등 모든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메이저리거 박찬호(42)와 류현진(28), 추신수(33)와도 막역한 사이다. 박찬호와 류현진은 지난해 이수그룹이 개최한 야구대회에서 시구를 했고, 김 회장은 류현진과 추신수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미국을 방문했다.비씨카드는 올해 비씨카드컵(총상금 7억원)을 통해 KLPGA 스폰서그룹에 합류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소속선수 장하나가 후원사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이한 삼천리는 지난 4월 삼천리투게더오픈(총상금 7억원)을, 일화는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을 개최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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